“오염수 방류 모니터링 지속할 것”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내고 "'오염수 괴담'으로 수산업 불매운동 부추기는 민주당에게 내부 단속을 권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과 수산업계 불안은 뒷전"이라며 "오직 이 대표 방어를 위해 국회 문을 걸어 잠그고 거짓으로 점철된 선전선동와 정치공세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민주당은 검찰의 영장청구를 두고 정기국회 중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방탄'으로, 가결되면 당내 '분열'을 유도하려는 정치적 의도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가 내년 총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기에 민주당은 당대표 '방탄'에 사력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평일에도 장외로 나가 광화문 광장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도보행진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 과정에서 괴담 수준을 넘어 국민을 선동할 매우 자극적인 단어를 골라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기로 작정을 했다. 자신들의 안위와 목적을 위해 사악한 행태를 서슴치 않는 저질 정치"리고 꼬집었다.
수산업 종사자들의 불안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의 행태에 어민과 수산업계 종사자들은 급기야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오염시키는 장본인은 오염수 방류를 정치에 활용하는 정치인, 언론, 가짜 전문가들'이라는 성명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모니터링과 투명한 정보 확보는 더욱 공고해지고 지속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 겅강을 최우선으로 바다와 수산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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