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위한 ‘맞춤형 주거종합포털’ 완성
- 주거관련 법률·부동산 거래와 관련정보 안내 및 상담시스템 구현
[일요신문] 대구시가 지난해 구축한 '청년安방' 플랫폼을 이달부터 '맞춤형 주거종합포털'인 '대구安방'으로 확대 개편했다.
'청년주거안정 패키지' 사업 관리를 위해 고도화해 대구시민 모두를 위한 주거정책 안내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청년주거안정 패키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거지원 사업을 접수·상담·관리하고, 주거지원과 관련된 사이트를 연계해 종합 안내하는 원스톱 주거지원 플랫폼인 '청년安방'을 구축해 청년·신혼부부 전세지원 사업 접수 및 지원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급변에 따라 '청년주거안정 패키지' 사업이 확대 개편되면서, '청년安방' 또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올해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
10일 시에 따르면 '청년安방'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기존 청년·신혼부부 위주의 주거사업지원 플랫폼에서 시 주거정책 전반에 대해 안내·연계하고, 부동산과 관련된 정보제공 및 상담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주거종합포털'로 확대됐다.
고도화 사업 주요 내용은 △청년주거지원 사업 시스템 추가 구현 및 재정비 △'우리둥지대구' 사이트 통합 및 DB 이관 △주거정책·부동산 관련 안내 및 상담시스템 구현 △주거지원사업 통계시스템 확대로 단순한 사업 신청과 접수이다.
뿐만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거 정보 공유의 장으로 구성됐고 이러한 플랫폼 변화에 맞춰 '청년安방'의 이름 또한 청년에서 대구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의미의 ‘대구安방’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대구安방'을 통해 대구시민은 주거와 관련된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한 번에 파악해 상담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관리자는 효율적인 사업 관리와 통계 시스템으로 좀 더 효과적인 대구시 주거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년주거안정 패키지'는 주요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대구安방' 플랫폼으로 올해 6월부터 버팀목 청년 전세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청년 희망주택 전세대출 이자지원사업 신규 접수가 시작됐다. 플랫폼 개편과 함께 '우리둥지대구'에서 지원되던 신혼부부 전세대출이자 지원사업 역시 '대구安방' 플랫폼을 통해 접수 중에 있다.
또한 오는 2025년에는 대구형 청년월세지원 사업의 시행으로 월세-전세-내집마련으로 이어지는 청년주거 상향 사다리 구축이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산된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갈수록 '내집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는 시기에 시민들마다 다양한 주거문제를 겪고 있어, 어느 때보다 대구시의 실정에 맞는 주거종합포털 존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며, "대구형 주거종합포털으로 확대된 '대구安방'이 대구시민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따뜻한 안식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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