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년간 8200억원 규모 신규 국‧도비 사업 추진
- 국가첨단전략산업 연계한 프로젝트사업 집중 발굴
-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인프라 확충, '신공항 시대' 대비 광역 교통망 구축
[일요신문] "취임 후 지금까지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 지정 등 구미 재도약의 기반 마련을 위해 뛰고 또 뛰어왔다."
경북 구미시가 민선 8기 1년 동안 모두 8200억원 규모의 신규 국·도비 사업 확보로 시정 전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이를 통해 생활 인프라 확충, 도시경관 조성 등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글로벌 스포츠도시 도약
시는 지난해 12월 인구 520만명의 중국 샤먼시와 경쟁으로 국내에서 세 번째,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유치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를 성공적으로 열리 위해 김장호 시장을 중심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정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 건의해 왔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시민운동장, 박정희체육관 및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보수 등 총 3건(총사업비 152억원)이 선정돼 국비 51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대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 개보수 사업으로 각종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 걸맞은 시설 구축이 기대된다. 특히 노후화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진보강 및 전면 개보수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공공디자인 조성 공모사업 선정…도시경관 개선사업 본격 추진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한 국비 9억 5000만원(총사업비 19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시민운동장 외벽 이미지 경관 조성 △구미IC 진출입로 경관 조성 △시민운동장 진입 회전교차로 상징조형물 조성 △구미 수출산업의 탑 주변 주·야간 경관 개선 등을 본격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 제공할 예정이다.
- 민선8기 1년, 구미 재창조 위한 국비 확보 총력전
시는 올해 1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우로 국도비확보 전담팀을 신설하고 정부예산 순기에 따른 단계별 전략을 마련해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정부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보고회도 5차례,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국비확보 간담회를 3차례 가졌다. 특히, 구미시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김장호 시장은 속도와 성과를 중심으로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하며 특유의 열정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중앙부처, 경북도청 등을 40여차례 방문하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김장호 시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2025년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인프라 확충, 신공항 시대에 대비한 광역 교통망 구축 등 전방위적 국비 확보로 구미 재창조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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