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부산, 전남 지역과 연계하여 10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중국 등 아시아 5개국 10개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남해안권 공동 팸투어(사전답사 여행)를 진행했다.
이번 사전 답사 여행은 남해안권 해양 관광 벨트 업무협약 체결(2023. 2. 9.)에 따른 경남·부산·전남 3개 시도 관광 전담기관 간 공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남해안권 관광・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투어 코스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참석 여행사는 기업 회의, 포상관광 전담 주요 여행사로 경남·부산·전남의 마이스(MICE) 시설, 유니크 베뉴(이색회의 명소)와 관광·마이스(MICE) 콘텐츠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4박 5일 일정 중 1박 2일을 경남 통영, 남해를 차례로 방문하며, 경남의 △통영RCE세자트라센터(통영) △디피랑(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통영) △남해각(남해) △남해 보물섬 전망대(남해) 시설을 답사했다. 시설 답사 외에도 통영 중앙시장과 동피랑, 남해 독일마을 등 시설 인근 관광지를 체험하며, 경남 관광 코스 개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사전답사 여행)에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이번 팸투어(사전답사 여행)에서 진행한 지역의 관광·마이스(MICE) 시설 및 콘텐츠에 대한 답사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회의, 포상관광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싱가포르 소재 Pal Marine Travel의 Lye Ling Agnes 씨는 “4박 5일 동안 경남, 부산, 전남의 다양한 관광·마이스(MICE) 콘텐츠를 답사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남해안의 여러 도시를 오가며 해양레저 체험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말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팸투어(사전답사 여행)와 같이 지역 연계 공동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경남 관광·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등산하기 좋은 가을, 산악사고에 주의하세요"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본격적 가을철을 맞아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 발생도 증가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 산악사고 출동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간) 산악사고는 총 5,503건이 발생했는데, 사계절 중 가을철(9~11월)에 1,725건(31.3%)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산악사고 다발지역 구조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지리산이 722건으로 가장 출동이 많았으며 양산시 천성산(176건), 밀양시 재약산(138건), 창원시 웅산(110건), 창원시 무학산(109건) 순으로 나타났다.
산악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 조난 1,165건, 실족·추락 790건, 개인 질환 580건, 사고·부상 510건, 탈진·탈수 360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조난과 실족·추락이 전체 산악사고의 35.5%를 차지했다.
이와 같이 가을철 빈발하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산행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상상황을 대비해 휴대폰 배터리를 확인하고 보조 배터리를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체력보충과 수분 섭취를 위한 물과 간식을 준비하고 음주 후 등산은 삼가야 한다.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산에 오를 때에는 최소 2인 이상 함께하고, 개인의 체력과 신체질환을 고려해서 등산코스를 정해야한다”며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산행하고,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등산로 곳곳에 세워진 산악 위치 표지판을 확인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시군별 찾아가는 직무교육’ 실시
경남도는 법인(시설) 종사자, 담당공무원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시군별로 찾아가는 ‘복지법인·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에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6개 시·군 93개 사회복지법인을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기본재산 무단 처분 등 위법·부당 행위 87건을 적발해 부당하게 관리·집행한 2억 1,200만 원을 환수·반환 조치한 바 있다.
그러나 도는 적발 위주로는 부정수급 차단에 한계가 있으며, 근원적 비리 근절을 위해서는 시설 운영자에 대한 복지마인드 정립과 제도의 이해가 더 급선무라는 판단에 따라 직접 법인·시설 종사자 등에게 찾아가는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의 이해 △법인 및 시설 재무회계 규칙 △현지조사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도의 담당사무관이 지난 점검에서 되풀이된 현지조사사례 등을 반영해 직접 맞춤형 교재를 제작해 강의하고, 참여자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경청해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지금까지 사회복지 시설에 계시는 종사자분들이 법, 제도, 규정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해 지적이 많이 됐다고 본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종사자의 업무능률 향상과 시설운영 투명성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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