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팝업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상품부터 SNS 이벤트와 금액대별 감사품 증정
얼마 전에 끝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종목은 e스포츠였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입장권 가격은 최저 가격이 400위안(약 7만 4천원), 가장 비싼 가격이 1000위안(약 18만 5천원)이었음에도 결승전 티켓은 빠르게 매진됐다. 아시안게임의 다른 종목들의 입장권 가격이 1~2만원에서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가장 흥행한 종목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대표팀의 핵심 멤버들이 바로 프로게임단 ‘T1’ 소속이다. 롤계의 메시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를 필두로 가장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T1은 지난 1월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몰 첫 번째 팝업스토어에서도 MZ세대들을 불러모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 엘아레나 광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도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T1 팝업스토어이자 기간 중에 부산에서 열리는 ‘2023월즈(Worlds, 롤드컵)’ 경기도 있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e스포츠 팬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T1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정판 상품들을 선보인다. 2023월즈에 맞춰 다섯 명의 선수 캐릭터가 그려진 28종의 캐릭터 스티커와 함께 11월 3일에는 ‘키캡, 마우스패드, 엽서, 포토카드 바인더’로 구성된 2023 월즈 에디션 캐릭터 패키지 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구매 혜택과 현장 참여 이벤트도 다채롭게 꾸몄다. 우선 결제 금액 5만원 당 T1 선수들의 2023월즈 에디션 포토카드 1장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T1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총 5명에게 선물한다.
유니폼 이벤트에는 부산본점 팝업스토어에서 2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이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고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은 무작위로 증정된다. 행사 첫 날인 11월 2일에는 세계 최초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이자 T1의 공식 헤드셋 후원 기업인 ‘스틸시리즈’ 에서 총 60명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헤드셋, 마우스, 키보드, 마우스패드 등 최대 139,000원 상당의 감사품을 제공한다.
이번 팝업스토어 매장에 숨겨진 선수들의 미니미 캐릭터를 찾아 사진을 찍은 후 직원에게 인증하면 ‘응원 깃발’도 증정하고 인스타그램으로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샷을 등록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T1 미니 스티커 또는 노트패드를 감사품으로 제공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MZ세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백화점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부산에서는 이런 팝업이 열리지 않아 MZ세대 및 게임 팬들의 목마름이 심한 걸로 알고 있는데 T1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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