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 |
4일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YG 공식 블로그에 미국 유명 음반기획자이자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싸이의 계약 성사 기념 술자리 영상을 게재했다.
브라운은 “싸이와 내가 캘리포니아에서 4일을 함께 지냈다. 우리는 친구가 됐고 새 역사를 만들 준비가 됐다. 싸이는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첫 한국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대한 두 국가 간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고 싶다. 이건 한국에서 가져 온 소주인데 소독용 알코올처럼 센 술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두 나라 간의 장벽을 허물자”며 싸이와 건배를 했다. 두 사람은 소주를 원샷으로 마시고 악수를 하며 미국 진출 의지를 다졌다.
싸이는 최근 자신의 노래 ‘강남스타일’로 유투브 조회 수가 70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저스틴 비버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싸이는 저스틴 비버, 제니퍼 로페즈가 소속돼 있는 아일랜드 레코드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오는 6일 미국 소속사측과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