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V '그 여자랑 살래요'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 |
5일 개그맨 유세윤과 가수 뮤지가 만든 그룹 UV가 ‘새 미니앨범 '아티스트(ARTIST)'의 수록곡 '그 여자랑 살래요' 외 4곡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그 여자랑 살래요’에는 국내 유명 로커 윤도현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윤도현은 ‘그 여자랑 살래요’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코믹한 모습을 선보여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 여자랑 살래요’의 뮤직비디오는 막장 드라마 형식을 모방했다. 가사의 내용도 어머니가 반대하는 여인과의 만남을 유지하려는 전형적인 드라마 남주인공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뮤직비디오에서 부잣집 아들인 남주인공은 유세윤, 여주인공은 전혜빈, 그리고 유세윤의 삼촌 역은 윤도현이 맡았다.
윤도현은 유세윤 옆에서 긴 머리 가발을 쓰고 높은 톤의 노래를 부르며 로커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청소기를 기타 대신 사용하고 엄마에게 하는 유세윤의 약속에 “충격적이죠” “그래도 몰라”라는 가사로 훼방을 놓으며 재밌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삼촌인 윤도현은 집안의 바보 아들에게 “내가 니 애비다”라며 막장 드라마의 반전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 여자랑 살래요’의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UV다. 윤도현 목소리도 재밌다” “윤도현이 제일 막장 반전이다” “유세윤보다 윤도현이 더 웃겼다” “윤도현 존재감이 확실히 느껴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