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주요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양구 회장을 비롯,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이사장, 박재천 이사장, 김덕룡 이사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이재 전 국회의원, 김희준 명예영사, 박찬하 국보 대표, 에스와이 전평열 대표, 이왕준 명지병원이사장, 유철균 경북개발원장, 하태역 전국시도지사협의회 국제협력실장,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 손민기 강남구의회 원내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양구 회장의 인사말과 김덕룡 이사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주요 내빈 축사에 이어 항공클르러스트, 스마트빌리지 등 10여개 투자 프로젝트 소개와 한국 우크라이나 국내외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전후 복구 마스터플랜 계획서 전달과 및 기념품 증정이 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10월 3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한국정부 및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제1회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포럼’에 이는 후속 실무 논의 단계의 간담회도 열렸다. 양국 간 협력 및 주요 프로젝트 10여 건을 발표하며 전후 복구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전후 우크라이나 진출에 대한 토론을 이어 갔다.
이번에 방한한 우크라이나 대표단에는 주한대사관 우크라이나 비니챠주 국제협력 국장, 인프라개발부, 르비우시, 키이우시, 부차시, 우만시, 폴란드 NGO대표 등 중앙 및 지방정부 20여 명의 인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주요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한국-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 사업을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대표해 안드리 사도비 우크라이나 르비우시 시장은 “우리는 지금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고, 한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싶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움 준 KUNBA에 감사드린다. 양국 발전을 위해 함께 손잡자고 나가자”고 밝혔다.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 이양구 회장은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우리 기업들과 전후 복구 참여를 위한 실무 논의가 시작됐다”며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와 유라시아에 자유, 평화, 번영의 동반자적 가치를 함께 발전시켜 글로벌 중추 국가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Korea-Ukraine New Building Association)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전후 복구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재건 협력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재건사업 참여 도시와 기업과의 B2B 또는 B2G 미팅을 통해 해외기업 및 지자체와의 협력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사단법인 단체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및 다양한 협력 방안과 미래 산업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기업들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특히 EU, 미국 등 참가 기관 및 기업과 글로벌 거버넌스도 구축해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층적 지원 활동 수행을 목적으로 한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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