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생활 사진이 일본의 한 잡지에 공개될 것이란 소문에 주식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의 ‘블루칩’으로 각광을 받던 YG엔터테인먼트(YG)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이다. 올해 1월초 3만 원대 중반에서 횡보하던 YG 주가는 그 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9월 3일 6만 5800원(종가 기준)의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소속사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YG는 3대 엔터테인먼트(YG, SM, JYP) 중 주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승리의 사생활을 둘러싼 추문이 폭로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졌던 때는 9월 13일 오후 3시가 넘어서였다. 이미 주식 거래가 종료된 상황. 따라서 9월 14일 YG 주식 차트가 어떻게 그려질지 연예계는 물론 증권가의 시선이 쏠렸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YG 주가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할 것이니 대피하라’는 ‘카더라’ 통신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 장만 놓고 봤을 때 승리의 스캔들은 YG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6만 2500원으로 시작한 YG 주가는 6만 1000원대를 오르락내리락하며 다소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 경기 부양으로 인해 코스피와 코스닥이 오르고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상승하던 YG 주가가 이미 2~3일 전부터 조정기에 접어들어 하락 추세에 있었다며 승리와는 무관하다는 데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YG뿐 아니라 SM과 JYP 등 주요 엔터업체 주가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러한 설명에 공감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폭로 진위 여부가 주가 좌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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