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TV <개그콘서트> 캡처 사진. |
정태호는 9일 KBS2TV <개그콘서트>에 왕관을 쓴 브라우니를 선보였다. 사실 이 브라우니는 인형제조회사 D업체에서 만든 것으로 이미 정태호 기획사와 계약을 맺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콘서트에 등장한 왕관 브라우니를 제작한 인형 제작 전문 D 업체에 따르면 오는 9월 말 이전에 만들어져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제조업체는 왕관 브라우니를 협찬하면서 이미 브라우니 제조에 들어갔다.
제조업체 대표는 “원래 인형은 60일 정도 있어야 제대로 공정을 마치고 출시된다. 현재 공정 중에 있으며 9월 말 나올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태호는 브라우니가 낡아서 교체한다고 밝혔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브라우니 인형의 몸값이 치솟아 여러 판매업체에서 브라우니 생산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D 업체가 정태호 기획사에게 협찬해 왕관 브라우니로 교체되면서 브라우니 인형 정품 회사가 된 것.
창고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던 인형 브라우니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예기치 않은 인기를 얻게 되면서 '돈' 되는 인형으로 변모하게 됐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