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439곳 중 64곳(14.6%)만 청약경쟁률 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청약수요의 움직임이 특정단지에만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더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는 392개 사업지 중 136곳이 0%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경쟁률 0%대 사업지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14곳)였다. 안성시 공도읍, 양주시 덕계·화정동, 오산시 궐동,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화성시 봉담읍 등지에서 발생했다. 올해 4만 2000여 가구의 입주물량이 쏟아진 인천광역시가 10곳으로 뒤를 이었다.
지방에선 부산광역시 8곳, 경상남도 7곳, 제주특별자치도 6곳, 광주광역시 5곳 등에서 순위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발생했다. 반면 서울시와 대전광역시는 한 곳도 없었다.
직방 관계자는 “전국에 쌓인 5만 8299호의 미분양과 자금조달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과거보다 낮아진 시세차익 기대로 청약통장 사용에 신중한 분양 대기수요의 움직임이 사업지별 양극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