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잠자리 스캔들 사진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준 홍콩 배우 진관희(31)가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상대는 한국계 대만인 22세 여성이다.
18일 중국 언론들은 홍콩 매체 보도를 인용해 진관희가 드디어 진짜 사랑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관희는 대만 타이베이의 한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국계 대만인 안젤라와 열애 중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진관희가 대만을 방문했을 때 안젤라가 일하고 있는 점포에 방문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다고 한다. 이후 가까워진 두 사람은 주로 홍콩 호텔에 머물며 데이트를 했고, 최근 미국 여행을 함께 다녀왔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한 대만의 야시장에서 다정한 포즈로 함께 빙수를 먹는 장면이 파파라치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진관희는 안젤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안젤라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 여자는 나를 싫어하지만, 쿠키는 좋아해”라는 애정 어린 글을 남기기도 했다.
진관희의 측근에 따르면 진관희는 안젤라의 청순한 외모와 돈을 밝히지 않는 소박함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측근은 “고가의 까르띠에 손목시계를 선물하겠다고 하니 비싸서 받을 수 없다며 노점에서 파는 저렴한 팔찌를 갖고 싶어 했다고 한다”며 진관희가 드디어 진짜 사랑을 찾았다고 전했다.
한편 진관희는 2008년 장백지 등 중화권 톱스타들과의 잠자리 사진이 유출돼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고 그 후 미성년자 모델과 찍은 키스 사진이 공개되는 등 물의를 빚어왔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