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짝> 캡처 사진. |
[일요신문] 빅죠가 뚱뚱한 외모 때문에 겪는 연애 고충을 털어놨다.
19일 방영된 SBS <짝>에서 가수 빅죠는 김진, 곽승남, 윤성한, 빽가, 배기성과 함께 남성 참가자로 출연했다.
빅죠는 이성을 만나는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짝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날 바라보는 시선들이 좋지 않다. 내가 몸 때문에 굉장히 게으를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한동안 나도 연애를 못 하고 있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을까 해서 애정촌에 입소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빅죠는 “상대방이 날 싫어할까봐 말을 못 걸 때도 있다. 겉 모습 말고 속에 있는 내 진짜 모습을 봐줬으면 좋겠다. 나를 바라볼 때 눈을 감고 내 얘기에 귀 기울여줬으면 좋겠다. 그게 내 유일한 바람이다”라며 진심어린 부탁을 전했다.
그러나 빅죠는 첫 번째 도시락 선택에서 혼자 0표를 받는 등 수난을 겪었다. 도시락 선택에는 여자 5호-남자 3호, 여자 4호-남자 6호, 여자 3호-남자 1호, 여자 2호-남자 4호, 여자 1호-남자 5호를 각각 선택해 짝을 이뤄 도시락을 먹었다.
한편 김진이 자신의 연봉이 월급과 비슷하다며 넉넉지 않은 수입을 공개했다. 그럼에도 맞벌이는 원하지 않는다고 하며 솔직한 면모를 보여줬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