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영되는 스토리온 <렛미인2>에서 육각형 얼굴 때문에 프랑케인슈타인으로 불렸다는 여성과 흔히 언청이라 불리는 구순구개열로 인해 극심한 외모콤플렉스를 겪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된다.
황신혜는 <렛미인2> 촬영 중 두 여인의 사연을 듣다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아냈다. 두 여인이 외모 때문에 겪은 일들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충격적이었던 것.
어릴 때부터 프랑켄슈타인을 닮았다는 놀림에 시달려왔다는 김수현 씨(28)는 “외모 때문에 초등학생 시절 돌을 많이 맞았다. 게다가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 때문에 더 멸시와 천대를 받아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등장한 후보자 최서진 씨(20)는 “구순구개열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가 심했다. 아버지가 날 미워하고 심지어 얼굴에 침을 뱉은 적도 있었다”며 참담한 사연을 고백했다. 벨리댄스를 사랑하는 이 젊은 여성이 겪은 상처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출연자의 이야기와 함께 지난 13일 방송에 출연해 선택을 받은 ‘365일 마스크녀’ 유미희 씨가 화려하게 변신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