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인기 주역 정은지가 24일 방송된 YTN <뉴스12>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줘 시청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지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자신의 어린 시절, 그리고 이상형 등에 대해 솔직 담백한 얘기를 들려줬다. 우선 가장 어려웠던 장면은 무엇이었을까. 이 질문에 정은지는 역시 눈물 연기 장면이 가장 힘들었다고 답했다.
@ YTN <뉴스12> ‘이슈앤피플’ 캡쳐 사진 |
이날 생방송에선 정은지의 과거 사진도 공개됐다. 정은지가 초등학교 5학년 때 한 동요대회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된 것.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접하자 무척 부끄러워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내 “아니고 왜 이리 귀엽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은지는 당시 대회에서 ‘독도잠자리’라는 곡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드라마 출연 배우들 가운데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서슴없이 서인국이 연기했던 윤윤제를 손꼽았다.
“서인국이 연기했던 윤윤제가 이상형에 제일 가깝다. 윤윤제같은 경상도 남자가 좋다. 그렇지만 실제 이상형은 은지원 선배다. 은지원 선배는 볼 때마다 카리스마 넘치고 의리도 있는 진짜 선배라는 생각이 든다.”
걸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여주인공 성시원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