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팀 감독, 성적 부진하면 당연히 교체돼야…클린스만 이제 고국으로 돌려보내야”
홍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로팀 감독의 임기는 없다. 성적이 부진하면 당연히 교체된다. 그게 프로팀이며, 이건 야구나 농구나 축구 모두 똑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프로 선수들은 계약 기간 내 부진하더라도 울며 겨자 먹기로 연봉을 지급해야 하지만 감독은 다르다. 언제라도 해임할 수 있고, 연봉 지급을 안 해도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건 경남 FC를 운영하면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을 해임했는데, 해임된 감독이 연봉을 계약 기간 내 달라는 소송을 할 때 우리가 승소한 경험이 있어서 하는 말”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제 고국으로 돌려보내자”며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선수들과 호흡 잘 맞추는 통역이 필요 없는 국산 감독을 임명하자. 나도 프로팀 운영하는 구단주로서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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