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의 ‘2000명 고수’, 정부-의료계 강대강 대치 심화할 것”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단 한 명도 후퇴없다, 2000명을 고수하겠다'는 발언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를 더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의대정원이 3000명인데 올 3월에 과연 2000명, 거의 2배에 가까운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겠냐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의사들의 파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의사들의 파업을 옳지 않다. 파업 또는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해주길 바란다”며 “정부 역시 충분한 논의를 통해 가능한 대안을 만들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건강권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필수의료, 공공의료, 지역의료 공백을 메워야 한다. 보상 체계도 합리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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