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3지구~검단3구역 잇는 ‘중봉터널’ 조기착공
박 예비후보는 “외지인들이 청라와 검암은 잘 알고 있지만 경서동에 대한 인식은 다소 부족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약 1만 3천명(2024.1.기준)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현상이 있는 것은 경서동이 도시개발이나 생활편의 부분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서동 발전을 위해 △인천3호선 대순환선 ‘경서역’ 설치 △‘중봉터널’(경서3지구~검단3구역) 조기 착공 △경서초중통합학교 신설(경서초→경서초중) △서곶지구대 경서분소 설치 △경서지구 우편취급국 설치 △경서3구역 대형마트 유치를 통한 상권확보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흐름과 발맞춰 편리한 교통환경과 생활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해 경서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인천 서구청과 보람그룹이 업무협약을 맺고 호텔·레지던스 등 ‘실버케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협약을 맺었는데 이를 기점으로 본격화될 도시개발의 흐름에 발맞춰 경서동 발전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박 예비후보는 인천을 대순환하는 인천3호선 개통 계획에 ‘경서역’ 설치 반영, 경서3지구와 검단3구역을 잇는 중봉터널 조기 착공 추진을 통해 경서동을 인천시 북부권 종합발전의 중심지로 만들고 이와 함께 생활편의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경서초중통합학교 신설, 서곶지구대 경서분소 설치, 경서지구 우편취급국 설치, 경서3구역 대형마트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700명에 가까운 재학생이 있는 경서초등학교는 교사당 학생 수가 18.5명으로 서구(14.3명), 인천시(14.8명) 평균보다 높은데, 학생들이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나마 가까운 중학교들은 등교와 출근시간이 겹치면 약 30분 이상이 소요되는데 이는 경서동 주민들에게 매우 불합리한 처사로 경서초를 경서초중학교로 전환 신설하여 최소한 경서동에서 중학교 졸업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 1만 3천명이 거주하는 경서동에 지구대 분소, 우편취급국이 없어 치안, 우편행정 등을 검암동에 의존하고 있는데 경서동 치안확보를 위한 서곶지구대 경서분소, 우편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우편취급국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경서동의 항아리형 상권 형태를 언급, “경서3구역에 대형마트 유치하여 경서동 주민들이 편리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권확보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공약 발표 후 “경서동 발전 계획은 하나 끝내놓고 다음 것을 추진하는 형태가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어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정책의 추진전략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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