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유치원생 37명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3.1 모양을 만든 뒤 다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과 삼일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시는 삼일절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시청 본관 로비에서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을 열고 있다.
독립기념관 소장 태극기, 보물·국가등록유산 태극기 등의 사진 22점을 전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1876~1949)가 1941년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벨기에인 매우사(샤를 미우스) 신부에게 준 '김구 서명문 태극기'를 비롯해 '한국광복군 서명 태극기',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 등을 볼 수 있다.
사진전은 3월 4일까지 열린다.
수원시는 청사 본관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계양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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