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이원욱 의원과 시너지 구상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제22대 총선,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시 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은 갑‧을‧병 3곳의 선거구였지만 이번엔 갑‧을‧병‧정으로 분구됐다. 화성병 현역 의원은 이 대표와 같은 당인 이원욱 의원인데 그는 이번 총선에서 화성정에 출마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 전략’을 발표해 동탄 분구를 전제로 화성을 출마를 시사 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반도체 벨트에 대한 관심이 많고, 두 분의 현역 의원(양향자·이원욱)의 반도체 벨트 노력에 힘을 보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2011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합류로 정치에 입문한 후 줄곧 노원병에서 20대 총선과 2018년 보궐선거, 21대 총선 등 총 세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
민주당은 전날 화성을에 총선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당 영입인재인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분 연구원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아직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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