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티아라 소속사 가수 다비치와 홍진영이 새 기획사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8일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그룹 다비치와 가수 홍진영은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와 10월 계약이 만료된다. 이들은 계약만료 후 신생 기획사로 이적해 새로운 출발을 할 계획이다.
다비치와 홍진영이 옮겨갈 소속사는 다비치를 발굴했던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권창현 이사와 이응용 실장 등이 독립해 꾸리는 신생 기획사다. 다비치와 홍진영은 김광수 대표와 무리없이 이야기를 끝마쳤다고 알려졌다.
코어콘텐츠미디어가 항간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티아라 사태 때문이었다. 김광수 대표가 왕따설 논란의 주인공이었던 화영을 하차시킨 후 팬들의 반발이 불거져 30만 명의 안티팬들이 생겨나는 등 여론이 좋지 않았다.
화영 하차의 ‘주범’으로 몰린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다비치와 홍진영이 소속사를 옮길 뜻을 밝히면서 또다시 티아라 소속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다비치는 2008년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었고 가수 홍진영은 세미 트로트 ‘사랑의 배터리’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