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개인 정원과 카페·음식점 등 2개 부분 시상 예정
군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개인 정원과 카페·음식점 등 근린 정원 2개 부분에 대해 경연을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정원 디자인, 심미성, 독창성 ▷정원식물의 다양성 ▷공간의 이용 행태 및 접근성 ▷시공 품질 및 완성도 ▷보전 및 유지관리 상태 등 5개 항목 평가해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4개소 등 총 7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정원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중 시상과 현판 수여, 각종 매체 홍보 등을 가질 예정이며, 참가는 정원을 만들고 가꾼 개인과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6일부터 8월 말까지 산림과로 수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상면 행현리의 ‘엘리의 정원’과 조종면 상판리의 ‘타샤의 정원 251’이 경기도 제1, 2호 민간 정원으로 각각 등록돼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개인이 만들고 가꾼 예쁜 정원을 찾아내 주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가 활성화되고 관광객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민간 정원 등록을 유도하는 등 정원관광 인프라(기반 시설)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수도권 대표적 자연 생태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자라섬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정원문화박람회 유치 등 체계적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자라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강(江)과 꽃 축제, 다양한 수림을 결합한 정원문화 도시 조성으로 힐링과 행복의 공간을 마련하고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특별한 정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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