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보고회 기준 4조 5995억원 발굴…다음달말까지 추가 사업 1005억원 발굴
- 1분기 3조 6000억원 이상 집행(목표 대비 107.7%)…지역경기 회복 마중물 역할
[일요신문] "지방재정 구조상 국비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2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가 18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렸다.
지난달 20일 열렸던 1차 보고회의의 후속 회의로, 국비 확보를 위한 실·국별 추진전략과 2025년 신규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2025년 국비 신청 목표액 4조 7000억원으로 2차 보고회 기준 4조 5995억 원을 발굴했고, 4월 말까지 1005억원을 추가 발굴한다.
또한, 지난 4일 대구에서 얄린 민생토론회에서 TK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인프라 혁신, 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호응하기 위해 △신공항철도 건설(총 2조 7382억원) △달빛철도 건설(총 4조 5158억 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총 1998억 원) 등 관련 사업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의 R&D 예산 투자 확대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차 핵심부품 스마트케어 플랫폼 개발(총 200억원) △실도로 인프라 연계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총 141억원) 등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질 5대 신산업 육성 관련 R&D 사업의 발굴 및 추진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외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총 140억원) △미군 반환부지 물 생태 복원사업(총 46억원)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총 35억원) 등 시민들의 여가와 주거환경 개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국비 활동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1차 보고회 이후 지난 4주 동안 실·국장 및 과장 등이 중앙부처를 직접 100회 이상 방문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중앙부처 설득력 제고를 위한 주요 사업 국정과제 100% 매핑과 치밀한 논리 개발에 대한 논의도 이어나갔다.
시는 지금까지 발굴된 사업들이 오는 5월 부처안 편성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활동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행정·경제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 간부가 중앙부처 방문 설득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국비 전략 보고회에 이어 진행된 신속집행 추진 상황 점검회의에서는 지역경기 회복의 마중물로써 1분기 목표 초과 달성(3조 6000억원 이상)을 위해 지방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집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미래 50년을 위해 핵심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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