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전선 지중화 사업 설명회 개최
시에 따르면, 원도심 일대는 수십 년간 버텨온 전기·통신시설물의 전주로 전선이 늘어져 보행자 안전에 위협이 되고, 도시미관을 해칠 정도로 보기도 흉해 주민 불만이 높았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도 정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신장전통시장 전선 지중화 공사'를 시작으로 한 원도심 전선 지중화 사업 단계별 진행 계획을 소개했다.
국비 및 한전 예산 등 총 49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되는 신장전통시장 전선 지중화 공사는 'GS더프레시'에서 '바른병원' 앞 410m 구간의 공중선 철거 및 지중 전력설비 신설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지중화 공사 추진 시 야간공사 요청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공사 구간 분할 요청 등 2건의 주민 제안이 나왔다.
시는 이날 제안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한국전력과 통신사와의 협의를 마친 후 내년 6월까지 신장전통시장 전선 지중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중화 사업이 진행되는 기간 불가피하게 소음과 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우리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완료하고 공사 기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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