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캡처 사진. |
[일요신문]
이미쉘이 YG와 갈등을 겪고 있다.
16일 한 언론매체가 이미쉘이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의견 차이로 YG에 나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미쉘은 SBS <K팝스타>에서 탑5 안에 들며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참가자로 주목 받았다. 특히 초반에 박지민 이정미 이승주와 함께 구성한 수펄스는 탁월한 팀워크로 네 명 모두가 호평을 받으며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우승을 한 박지민이 JYP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하면서 수펄스의 나머지 멤버들은 YG로 캐스팅돼 이하이를 투입한 제2의 수펄스를 결성하게 됐다. 그런데 최근 이미쉘과 기획사의 갈등설이 불거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수펄스 데뷔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YG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데뷔 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아직은 관심을 갖고 좀 더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을 아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쉘은 솔로 데뷔를 원하는 것 같다” “<K팝 스타>에서도 자기주장이 무척 강했는데 여기서도 나타나네” “이미쉘이 나가면 수펄스 원조 톱들(이미쉘 박지민)이 빠지게 되는데 수펄스가 의미가 있나” “이미쉘 스타병인가” “대체 무슨 일일까” “이승주 씨도 나갔다고 들었는데” 라는 등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사실 별 일 아닌데 크게 부풀려진 듯” “아직 연습생 신분일 뿐인데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등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기존 수펄스의 이미지를 대표하던 이미쉘의 갈등설이 향후 수펄스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