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공모 사업 선정…총 사업비 300억 확보
이 사업은 제품과 기술력은 갖췄으나 디지털 의료기기 특성상 식약처 인허가 등 상용화까지 높은 진입장벽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육성해 지역 첨단 디지털의료를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지역 SW 진흥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을 중심으로 한국뇌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가 컨소시엄으로 구성된다.
이로써 2026년까지 총 300억 원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제품 기획·개발 단계를 지원하는 개발지원 프로그램과 실증지원 프로그램·지역 특화분야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증을 위한 시범서비스 지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범서비스 지원은 지역 플랫폼 기업인 엘비스 코리아(LVIS KOREA)와 지역 상급병원 6곳이 협력해 전국 최초 '병원 실증 중심의 뇌질환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특화 플래그십 과제로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지역 기업은 개발-성능고도화-임상시험-인허가 등 상용화 인증기간을 단축해 기업 비용을 최소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역 의료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AI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첨단의료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지역민, 기업, 병원 모두가 만족하는 디지털 의료기기 선도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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