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먹거리 확보와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
군은 지역 먹거리 순환 종합계획 운영 기반 구축 사업으로 품목별 농가 조직화와 먹거리 연중 생산을 위한 시설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저온저장고 운영 및 상품화 공간 설비 구입, 가평형 먹거리 활성화 컨설팅 용역 등의 추진과 G마크 및 친환경 인증업체 발굴, 공동브랜드 육성 및 농산물 규격 출하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어린이집 우수농산물 급식 및 지역 식품(로컬푸드) 식재료 구입비 지원 등 지역 먹거리 공공 급식을 추진하고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으로 샵인샵 직매장 조성 및 납품 농가 생산설비지원, 취약 계층 지역 먹거리 공급, 찾아가는 매장 운영 및 판촉 행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군은 글로벌 가평농업 프로젝트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수출 과정 농가 교육 및 수출 품목 발굴 육성과 수출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자매도시 및 자라섬 꽃 축제 직거래 장터(마켓섬) 운영, 마켓 경기 온라인 등을 연중 개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도 군은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및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었다. 관내 식품기업과 연계해 콩 등 5개 품목 42.3톤을 공급하고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을 통한 농가 유통 비용 감소에 40여 개소 약 4억 원을 지원했고, 가평 잣엿 등 4개 품목에 대해 상품개발지원과 공공급식소 등 16여 개소에 지역 먹거리 연계 지역농산물을 공급했다.
더불어 농식품 수출경쟁력 강화 사업을 확대해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13%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적극적인 직거래 활성화로 전년보다 32% 증가한 12억5000여만 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문제점 해결 방안으로 지역 먹거리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성하는 등 군민 중심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 소득증대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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