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시즌 대비해 정비사업 점검 및 주민 의견 청취
지난 2009년 개장한 이래 15년간 경기북부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포천 아트밸리는 종합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재도약하기 위해 권역 확대, 진입광장 정비, 야간경관 조성, 故(고) 김광우 교수 미술관 건립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은 아트밸리 상인회 대표, 포천도시공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 아트밸리가 관광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아트밸리 재도약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백 시장은 이후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방문해 포천 한탄강 종합발전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역점 추진 사업과 지역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자리에 참석한 영북면 대회산리 마을 대표는 “한탄강 관광의 최대 문제점은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이 짧아 관광 효과를 누리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길 건의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한탄강의 지역적 특징을 살린 특화된 관광 시설 도입과 친수공간 조성,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 계획 등의 수립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세계지질공원 재검증 통과가 예상됨에 따라 한탄강 종합 발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약 2백만㎡에 달하는 관인면 중리 권역 대개발을 위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리뉴얼’ 공사와 ‘세계 평화정원 조성’, ‘대규모 공연캠핑문화레저단지’, ‘중리 수변공원’ 조성사업 등의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올해 9월 개장을 목표로 국내 최장 ‘Y형 보도 현수교’와 비둘기낭 폭포의 관광명소를 권역화하는 ‘한탄강 관광단지 내부순환도로’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Y형 보도 현수교’ 개장에 맞춰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친환경 미로정원으로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며, 통합 주차시스템 도입과 친환경 모빌리티 운영 등을 통해 약 20억 원의 시설 사용 수입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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