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다.
이번 조사는 △공기업 21개 △준정부기관 52개 △기타공공기관 110개 총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평가가 이뤄졌다. 기보는 서비스품질, 사회적 책임, 전반적 고객만족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종합만족도 점수 93.0점으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이래 최고점수를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보는 지난해 △CS유니버스 캠페인 ‘다섯글자 응모이벤트’ 실시를 통한 고객 피드백 수집 △도입 예정 서비스에 대해 선제적 의견을 구하는 시민·고객자문단 운영 △만족·불만족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경험의 차이를 분석하는 FGI(Focus Group Interview) 운영 등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집중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기보가 높은 점수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보를 찾아주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중소벤처기업 덕분”이라며 “고객과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기보 전 임직원들은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는 고객감동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과 기술이전 수요발굴 협업체계 구축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과 15일 경남 진주시 중진공 본사에서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중소기업과 업무 접점을 보유한 민·관·유관기관의 소속인력을 서포터즈로 등록해 기술수요를 발굴·추천하는 기술거래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한국창업보육협회·한국평가데이터, 3월 NICE평가정보·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다섯번째 서포터즈 업무협약으로, 중소벤처기업 정책지원기관인 양 기관이 서포터즈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수요발굴을 확대하고, 기술거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발굴 강화 △서포터즈 제도 홍보 및 참여 독려 △기술거래 협력체계 구축 및 기술거래·사업화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네트워크 및 기술교류 노하우를 기술이전 수요발굴에 적극 활용하고, 기보는 기술이전에 기여한 서포터즈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를 활성화하고 우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외부기술 도입을 통해 개방형 기술혁신을 추진 중인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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