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매일 동래구 전역을 배달하는 집배원의 업무 특성을 활용해 안전·복지 수요 급증에도 행정 서비스가 미치지 못해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통해 안전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배원이 국민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동래우체국 소속 70여 명의 집배원들은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독거노인 안부 살핌 소포 배달 등 취약계층 모니터링 △보도블럭 파손 및 도로 침수 등 생활안전 문제 신고 △범죄예방 및 수상한 사람 발견 신고 △화재 및 자연재해 △응급환자 발견 시 신속한 대응 요청 △학교 주변 의심자 및 과적 차량의 불법 주정차 등 학교 주변 위험 요인 신고 등 지역 파수꾼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은 생활 속에서 안전·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사회안전망 강화를 기대할 수 있고, 나아가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라는 국정과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진 동래우체국장은 “과거 집배원은 편지를 읽어주고 민원을 해결해 주는 영화에서 나오는 홍반장의 역할을 했다. 그만큼 국민들이 신뢰를 한 것인데, 이제는 동래구에서 국민안전지킴이의 이름으로 국민의 안전한 삶과 더 나은 복지를 지원하려고 한다. 이번 사업이 국민들의 삶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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