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시열 소장, 기술력 확보 위한 직원 소통 활동 적극 나서
- "기술 전문가 존중 받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확고히 정착 시킬 것"
[일요신문] "포항제철소의 근간은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이다."
포항제철소 천시열 소장이 22일 포항소 명장들과 가진 취임 후 첫 간담회 자리에서 언급한 말이다.
천 소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 기술 전문가인 포항제철소 명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포스코명장들이 후배 양성을 비롯한 제철소 미래경쟁력 제고를 위해 큰 힘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천시열 소장은 포항소에서 근무하는 13명의 포스코명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포항제철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천 소장은 "이번 간담회가 포항제철소의 명장들이 후배 직원들의 롤모델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여 더 많은 기술전문가들이 양성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포스코의 초격차 기술우위를 위해 직원들의 기술전문성 향상에 진심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포스코명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천시열 소장은 취임 이후 현장 기술력 확보를 위한 직원 소통 활동을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천 소장은 지난달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담당업무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직원들과의 만남을 갖고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학위 유학 프로그램, 해외 지역전문가 양성 및 명장·PCE 제도 등으로 기술 전문가가 존중 받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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