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가 자신의 충격 발언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22일 오전 자신이 트위터에 올린 글들이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키자 다시 한 번 트위터에 글을 남긴 것.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람 잘못 봤다는 건데... 장애인은 아무것도 못하고 평생 도움만 받아야 하는 불쌍한 존재라는 ‘편견’ 때문 입니다. 비 오네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KBS3 라디오 <강원래의 노래선물> 애청 부탁드려요(낮 12시 10분부터) ^^”
“나 강원래가 누구보다 잘 놀았던 그 바닥을 떠난 건 너 때문이야.. 알지? ^^”라는 글에선 누군가를 지칭했으며 “내가 내 목숨만큼 소중하게 생각했던 이 바닥을 떠난 게 고작 오토바이 때문이라구요? ..^^ 사람 잘못 봤습니다”글에선 ‘오토바이’라는 단어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으로 풀이된다. 강원래가 오토바이 사고로 장애를 안게 됐기 때문이다. 결국 ‘너’ 때문에 연예계를 떠난 것이지 ‘오토바이’(장애) 때문은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더욱 큰 논란이 야기됐었다.
그렇지만 강원래는 더 이상 논란이 확대되지 않길 원하는 듯 논란을 장애인에 대한 편견으로 마무리 지었다. 또한 자연스럽게 KBS3 라디오 <강원래의 노래선물> 애청을 부탁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강원래가 라디오에서 이번 사안에 대한 또 다른 발언을 할지 여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