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LINC 3.0 사업단과 부산시 수영구청이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에 나섰다. 4월 26일 경성대 LINC 3.0 사업단 주관으로 수영구 소회의실과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 기획 회의에는 수영구청 기획전략과,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들과 경성대 사진학과, 패션디자인학과 학생 및 교원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 회의에서 이들은 수영구의 홍보 주제와 전략에 대해 논의하며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강성태 수영구청장도 회의 장소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지역사회 콘텐츠의 제작 방향에 관한 큰 기대감을 비쳤다.
2023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은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이 부산시 기초지자체와 교과·비교과를 통해 지역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직접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콘텐츠 제작을 바탕으로 지역에 대한 바른 이해와 재인식 확산으로 청년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자 기획됐다.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지난해 부산시 및 16개 구·군 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해당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영도구청과 함께한 커피 페스티벌, 흰여울문화마을, 국립해양박물관 등 지역 홍보 영상물 제작, 중구청의 일자리지원센터 및 청년센터 지원 정책 소개 영상물 등으로 지자체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 바 있다.
올해 1학기에는 남구청, 수영구청, 중구청, 해운대구청 총 4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경성대 글로컬미디어학부, 미디어콘텐츠학과, 사진학과, 연극영화학부, 패션디자인학과 총 5개 학부가 참여한다. 2학기에도 많은 지자체의 참여가 예정돼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작될 예정이다.
성열문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은 “수영구청과 함께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을 함께함으로써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업진로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경찰행정학과 ‘기업탐방 프로그램’ 진행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취업진로처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경찰행정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부(과)에서 희망하는 부산·경남권의 우수기업을 방문해 직무 체험, 실무자 면담, 기업체 견학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경찰행정학과 재학생들은 부산지방경찰청을 방문해 KCSI 과학수사, 교통정보센터, 112치안종합상황실 체험 등 실무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다양한 기회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공과목과 관련된 곳에 직접 방문해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했던 점이 만족스러웠다”, “실제 경찰행정 업무를 구경하고 내가 경찰이 됐을 때 어떤 업무를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 동기부여가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지를 정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HK+사업단, 동아시아 한자문명로드 답사집 ‘한자의 기원에서 통일과 완성-중국 섬서성 서안’ 출간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에서 4월 30일 동아시아 한자문명로드 팀의 답사집 ‘한자의 기원에서 통일과 완성’을 출간했다.
답사집은 지난 2023년 8월 네 번째 동아시아 한자문명로드에 참여한 교수, 대학생, 시민 총 24명의 답사 후기로 구성됐다. 네 번째 동아시아 한자문명로드는 중국 섬서성 서안에서 ‘한자의 기원에서 통일과 완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섬서고고박물관, 대당서시박물관, 진시황릉, 화청지, 반파유적박물관, 주원유적지, 보계청동기박물관, 비림박물관 등 여러 한자 문명과 관련된 박물관과 유적지를 탐방했다.
답사집은 섬서성 서안 일대에 남겨진 한자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들은 각각의 박물관에서 기록된 일련의 사건(history)과 한자의 흔적을 남긴 사람의 생애(story)를 탐색했다.
여행의 설렘과 지적인 상상력을 품는 내용으로, 학술적인 정보와 함께 여행에서 느낀 순수한 느낌과 기분을 함께 담아냈다. 이번 답사집을 통해 현장 답사의 체험을 독자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향후 관련 답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지침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저자인 하영삼 교수(경성대학교 중국학과, 한국한자연구소 소장)은 “한자문화권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한자는 문자를 넘어선 문화적 자산이자 미래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한자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자산으로서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했고, 한자 문화의 중추적인 장소이자 기본적인 정형을 완성한 지역인 섬서를 탐방하면서 한자 역사의 근원을 탐색해 한자의 창조와 역사, 변화와 미래를 목격하고 체험했다. 한자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통해 그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는 매년 2회 ‘동아시아 한자문명로드’로 한자문화권 각국 내 주요 관련 지역을 탐방한다. 이를 통해 한자문화의 대중화와 보편화를 촉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술 저서와 연구 논문 등의 결과물을 통해 한자 연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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