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로 체험형 학생건강증진센터 개관식 가져
학생건강증진센터는 다양한 건강 체험과 보건․의료 분야 전문적 실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건강체험실과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 시뮬레이션실, 감염병 대응체험실로 구성됐다.
스마트 건강체험실에서는 신체 측정, 나의 건강 상태 확인, 건강 목표, 건강관리 실천 전략을 세우며 건강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다. 3차원 가상해부학 실습 시스템을 갖춰 인체 절단면 구조물을 관찰하고 가상해부로 몸속 기관과 장기를 알아보는 등 흥미로운 인체 체험을 할 수 있다.
의료 시뮬레이션실과 감염병 예방체험실은 실제 병원과 유사한 환경에서 응급상황 시 의료인이 되어 응급처치와 감염병 대응 등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개관식에서 "경기도에서 교육받는 0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신체와 정신 모두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초를 갖추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 프로그램 체험과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진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체험 전과 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의정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우선 많은 역할을 하고 충분히 평가해 이런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이 경기도에 다양하게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체력 뿐 아니라 학습, 심성 등 모든 면에서 아이들이 즐겨 찾고 바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들 교육에 진심을 다하면 교육에 실패가 없다"고 강조했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3개월 동안 교육지원청 담당자, 보건교사,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9월부터 도내 학생 대상으로 본격 운영한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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