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만남, 결혼, 출산 청년 인생 주기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일요신문] '2024 청년발전소-경북청년 Step Up' 프로그램이 21일 봉화를 시작으로, 의성, 포항, 청송, 영양, 예천, 문경 등에서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일과 만남, 결혼, 출산 등 청년들의 인생 주기에 필요한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지역소멸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발견(인연의 발견, 직업의 발견) △연결(마음의 연결, 인생의 연결) △준비(살림의 준비) △탄생(가족의 탄생) 등 4가지 주제별 과정을 마련해, 청년들이 각자의 미래 계획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서 수강 할 수 있다.
또한 '톡(Talk)특한 브런치 만들기', 'MBTI별 스몰토크법' 등으로 이성과의 만남을 자연스럽게 제공하고, '꽁냥꽁냥 결혼 준비', '부모가 처음이라' 등과 같은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결혼과 육아 문화 조성에 힘쓴다.
기타 지역별 운영 일자 및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청년정책과나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이 그려나가는 인생 설계의 기나긴 과정 속 한걸음, 한걸음에 경북의 '2024 청년발전소-경북 청년 Step-up' 프로그램이 귀중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14%↓
- 교통사고 사망자 수 2022년 307명에서 2023년 266명으로 줄어
-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대비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 도내 공무원 대상 교통안전체험교육 핵심 역할 '톡톡'
지난해 경북도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22년 307명에서 2023년 266명(14%↓, 41명↓)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4명에서 2023년 0명으로,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이런 배경에는 경북도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공무원 대상 교통안전 체험 교육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도는 선진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을 대상해 매년 교통안전 체험을 교육했다.
공무원 교통안전 체험 교육은 2012년부터 전문교육기관인 경북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한다. 작년까지 총 74회, 2898명의 도내 공무원이 이수했다. 수강생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호평할 정도로 인기 만점의 이론·체험교육인 것.
교육과정을 보면, 1일 차는 구미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에서 △교통법규 △교통사고사례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운전자의 응급구조 및 응급처치법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이론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2일 차는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기본주행(안전띠 효과 체험, 운전 자세 및 핸들 조작) △위험예측 및 회피(운전자 한계 체험) △긴급 제동(ABS장치 특성, 올바른 제동 및 한계 체험) △미끄럼 주행(곡선부 주행 요령, 역핸들 조작) 등 운전자 스스로 본인의 위험 운전 습관을 진단하고 교정하는 현장실습 위주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한다.
올해 1기 공무원 교통안전 체험 교육은 21~22일 구미, 상주에서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공무원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비롯해 △도민 교통안전교육(연간 7만 400명) △유관단체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및 언론 홍보 △교통안전 시설물 보급 사업(60억원)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 △분기별 어린이 보호구역 현장 합동점검 등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9년 연속 감소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최영숙 경북 경제산업국장은 "경북도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분위기 확산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공무원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2024 경북 산림관광 홍보 코디네이터단' 모집
- "경북의 산림관광지를 찾아라"…활동비 지급 및 우수활동자 시상
경북도가 '2024 산림관광 홍보 코디네이터단'을 모집한다.
산림관광 홍보 코디네이터단 사업은 산림관광자원에 대한 기초지식과 콘텐츠 제작 기법 교육으로 산림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1인 방송가를 모집·양성하는 사업이다.
경북 산림관광자원과 유튜브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네이버 링크로 이달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6기 코디네이터단 선발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구독자 수가 1000명 이상 돼야 한다. 선발된 인원은 1일간 교육을 거쳐 산림관광 홍보 코디네이터로 6~12월 활동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코디네이터단은 경북 곳곳의 숲과 산림시설 등 산림관광 영상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경북의 산림 관광지를 여행하고 여행지를 찾아가는 방법과 여행 팁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와 SNS를 통해 알리는 역할을 한다.
제작된 홍보 영상을 제출하면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연말 시상도 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제작된 영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경북도 산림관광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으로, 기존 제작된 홍보영상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유튜브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북나드리 누리집(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지역관광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숲치유, 정원,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등 체험 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한 산림 여행지 영상 홍보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용한 산림관광자원을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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