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조성 기초조사 용역' 공고
[일요신문] "TK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모든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의 최대 숙원인 TK신공항 사업 진행이 순조롭다.
대구시는 올해 3월 말 국방부에 신청한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 계획이 이달 22일자로 공고 되고, 국방부 누리집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 군위군, 경북 의성군의 누리집에도 추가 게재된다.
아울러 관련 자료 등은 군위·의성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현장소통 상담실 등에 비치돼 주민들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의견 수렴에도 들어간다.
사업구역 편입토지 소유자 및 관계자에게는 등기우편으로 개별 통지해 사업계획 공고 및 열람 사실을 충분히 알리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는 연내 국방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도록 힘쓰고, 이전부지 조성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이전부지 조성 기초조사 용역의 집행계획과 참여 업체에 대한 평가기준 등을 공고했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대행자(SPC) 구성을 위해 국내 건설사, 금융권 등과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TK신공항 특별법 개정도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추진한다.
홍준표 시장은 "TK신공항은 대구경북이 통합된 500만 대구직할시의 경제력이나 위상에 맞는 국제공항으로 지역의 백년대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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