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캡처 사진. |
[일요신문]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가 2004년 교제했던 여배우 A양과 이별 이유를 고백했다.
31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상추는 “사랑하면 헤어질 수 없다고 하는데 그건 말이 안 된다라고 생각한다”라며 과거 열애했던 여배우 A 양과의 사연을 털어놨다.
상추는 “사랑하는 사람인데 피해자와 가해자가 철저하게 바뀐 순간이 있었다. 교통사고가 나 양쪽 집안에서 우리의 교제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상추는 “여자친구가 다쳤는데 그쪽 집안에서 금전적인 요구를 했다. 집안끼리 멀어지니 너무 힘들었다. 여자친구가 휴대폰을 빼앗겼을 정도로 극심한 반대에 부딪쳤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상추는 편지를 통해 이별을 고했다. 그는 “결국 그해 크리스마스에 견디기 힘들어서 이별편지를 보냈다. 내가 원래 눈물이 없는 편인데 달리면서 눈물이 계속 쏟아지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상추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쇼리가 특별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