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원내대표, 당 대표 직무대행
이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민주당 대표직을 사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를 책임지고 잇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감과 죄송함을 가지고 있다”며 “국민과 나라가 당면한 거대 위기 앞에서 과연 민주당과 이재명은 어떤 길을 가야 할 것인지를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길지 않게 고민해서 저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며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확정했으면 사퇴는 안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민주당 전당대회는 의례적인 당원들의 축제가 아니라 희망 잃어버린 많은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 만들고 또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모멘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 사퇴에 따라 박찬대 원내대표가 전당대회까지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는다. 최고위원들은 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
[단독] HID 지휘 체계 무력화…정보사 비상계엄 사전준비 정황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7:05 )
-
[단독] '비선' 방증? 윤석열 대통령 12·3 계엄선포 담화문 '서류봉투' 미스터리
온라인 기사 ( 2024.12.13 15:21 )
-
김건희가 직접 증인으로…‘코바나’ 사무실 입주사 대표 가족-최은순 소송 판결문 입수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