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광명역세권 온실가스 감축 통합관리 및 탄소배출권 사업 총괄 진행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선도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상 도시로 선정된 광명시는 2024~2026년까지 광명역세권 일원에 총 160억 원(국비 80억 원, 시비 80억 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후시파트너스는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 배출량 측정 및 보고, 배출권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전문기업으로 본 사업에 SK플래닛,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우아한형제들, 한양대학교, 그리너리와 함께 참여하였다.
후시파트너스는 이 사업에서 탄소배출권을 ‘발굴, 획득, 거래’하는 기후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본 사업을 통해 광명역세권 내 위치한 기업과 시민, 공공기관 등이 추진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사업화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후시파트너스의 탄소 배출 관리 플랫폼은 광명시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주요 배출원을 식별, 이에 대응하는 감축 솔루션을 매칭하는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감축 활동 모니터링 및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정부 승인과 탄소배출권 거래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기반 수요응답형버스(DRT), 전기차 카셰어링, 전기 이륜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및 건물 태양광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의 탄소배출권 사업과 광명역세권에 있는 기업,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 전환,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 기타 ESG 활동 등에 대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모니터링, 탄소배출권 사업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광명시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의병’ 등 기존 광명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친환경 정책 및 노력 등을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사업(CCM, VCM)화 가능 여부 검토 과정을 거쳐 탄소배출권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우리가 제안한 ‘탄소중립 플랫폼’이 이번 국토부에서 선정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본격 추진될 수 있어 뜻깊다.”며, “도시내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탄소배출권 사업으로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단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
특혜 채용 있었나? 김용현 전 장관 이수페타시스 근무 이력 주목
온라인 기사 ( 2024.12.11 14:12 )
-
비상계엄 불똥, 부동산에도 옮겨붙나…장기 침체 전망에 무게 실리는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12.06 16:50 )
-
매각대금으로 활로 찾을까…금호건설의 아시아나항공 처분 시점 주목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