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싸이의 인기가 버락 오바마의 언급을 통해서도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뉴햄프셔주 라디오 방송국 WZID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출 줄 안다고 말했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사진은 2009년 한미정상회담 당시 오산 미군기지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
이어 당선되면 취임식에서 말춤을 추겠냐는 질문에 오바마는 “취임식 무도회가 그 춤을 추기에 적절한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부인인) 미셸(오바마 여사)에게는 개인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재선에 성공한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발언에 네티즌들이 뜨겁게 호응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바마가 말춤 추는 모습을 보고 싶다” “정말 말춤을 춘다면 대박이겠다”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했으니 말춤을 볼 수 있나?” “싸이가 대단하긴 대단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