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싸이가 드디어 ‘제이레노쇼’까지 점령한다. 그것도 단순한 출연이 아닌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엔터테이너 가운데 가장 핫한 스타임을 인증하는 의미 있는 출연이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싸이가 오는 11월 22일(현지시각) 추수감사절 당일 미국 NBC인기 토크쇼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 (제이레노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추수감사절은 1년 가운데 제이레노쇼 시청률이 가장 높은 날로 유명하다. 따라서 매년 추수감사절 제이레노쇼에는 미국의 유명 스타들이 출연해왔다. 이제 싸이가 할리우드 유명 배우 등 미국 최고의 엔터테이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소한 현 시점에선 이들을 넘어섰음이 입증된 셈이다.
그만큼 ‘강남스타일’의 인기는 대단하다. 최근 유튜브 동영상 최다 ‘좋아요’를 기록으로 기네스북 세계 레코드(GWR)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싸이는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도 7주 연속 2위를 달리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