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과정서 폐지 공약…김건희 여사 논란 속 부활 수순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시행령인 대통령비서실 직제 개편 후 조만간 인선을 거쳐 제2부속실을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2부속실은 영부인의 일정, 메시지 등을 전담 보좌하는 부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했다. 하지만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부터 내부에서 제2부속실 설치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선 한동훈 신임 당대표를 포함한 모든 당권주자가 제2부속실 설치를 지지하기도 했다.
제2부속실 실장으로는 장순칠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사회2비서관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 설치와 함께 대통령 가족과 측근들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을 국회 추천에 따라 언제든지 대통령이 임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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