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화 트위터 사진. |
[일요신문]
배우 김정화가 최근 출간한 에세이집의 인세를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14일 소속사 4HIM엔터테인먼트는 김정화가 쓴 <안녕, 아그네스!>의 인세를 모두 우간다의 에이즈 아동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화는 최근 2009년 인연을 맺은 우간다 소녀 아그네스와의 만남과 자신의 삶을 담은 에세이집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했다. 김정화는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봉사와 기부 활동 등을 활발히 펼쳐 온 배우다.
김정화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내 딸 아그네스의 책이 나왔습니다. 하늘에서 엄마도 보고 계시겠죠? 늘 아그네스를 보며 눈물 흘리시던 엄마…이제 제가 아그네스의 엄마로써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하늘로 보냅니다…사랑합니다”라며 지난달 고인이 된 어머니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얼굴만큼 마음도 착하시구나” “훈훈한 소식 감사해요” “어머니에게 보낸 트위터 글 보니 가슴이 찡하다” “좋은 일 하시는데 책 꼭 사서 볼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