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과거 배우 정준호가 하와이에서 호텔울 운영할 당시 그의 호텔에는 여러 명의 한류 스타의 이름을 딴 방이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런 흐름이 빅뱅의 지드래곤 펜션으로 이어졌다. 지드래곤은 동료 연예인의 이름이 아닌 자신의 노래 제목으로 방 이름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드래곤이 부모님께 선물한 펜션’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제목처럼 화제가 된 펜션은 빅뱅의 지드래곤이 부모에게 선물한 펜션으로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 결과 ‘지드래곤이 부모님께 선물한 펜션’으로 알려진 포천 D 펜션은 지드래곤의 부친이 대표자로 등록돼 있다.
▲ 사진출처 : 포천 D 펜션 홈페이지 |
각 방의 이름 역시 ‘크레용’ ‘하루하루’ ‘사랑먼지’ ‘러브송’ ‘디스러브’ 등 지드래곤이 작곡한 곡들의 곡명으로 붙여져 있어 지드래곤의 손길이 느껴진다. 게다가 D 펜션 홈페이지에는 지드래곤의 애완견으로 가호, 졸리의 강아지 집 사진도 게재돼 있다.
네티즌들, 특히 지드래곤과 빅뱅의 팬들 사이에서 D 펜션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D 펜션 방문이 하나의 성지순례처럼 여겨지고 있다고 할 정도다. 다만 벌써부터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