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
배우 엄태웅이 영화 <더 독>에서 하차했다. <더 독>은 영화 <차우>로 엄태웅과 인연을 맺었던 신정원 감독의 차기작으로, 아직 촬영 전이지만 두 사람이 다시 뭉쳤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엄태웅은 차기작으로 <더 독>을 낙점하고 10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영화 제작 일정이 연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하차를 선택했다. 내년에 SBS 주말드라마 <이순신 외전> 촬영에 돌입하게 되면 일정이 겹치기 때문이다.
현재 엄태웅은 내년 1월에 치를 결혼 준비와 새 드라마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웅 측 관계자는 “확실히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1월경 드라마 <이순신 외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태웅은 짧은 신혼 생활 후 바로 촬영 현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순신 외전>은 내년 6월부터 방송 예정인 팩션(fact+fiction)으로,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 맞서 해상 왕국을 건설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우중 인턴기자 woojo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