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9월 30일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항만물류통합플랫폼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그간 BPA는 수출입 및 컨테이너 운송업무 효율 증대를 위해 항만물류통합플랫폼(체인포털) 구축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현재 약 1만7천여 명의 항만이해관계자들이 활발하게 이용 중이다.
체인포털의 주요 기능은 총 10개로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 환적운송시스템(TSS), 통합정보조회서비스(IIS), 전자인수도증, 빅데이터 서비스, 항만배후단지 시스템, 재난 안전 시스템, BPA 톡톡(항만관계자 업무소통시스템), 항만행정지원시스템, 부산항 통계 등이다.
이번 용역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체인포털 사업의 고도화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으로 항만물류 민간 비즈니스 활성화, 디지털 친환경 항만 구현, 데이터 기반 행정 등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목표로 한다.
중점 사업내용은 △체인포털의 중장기 고도화 방향 수립 △데이터 기반 행정 실현을 위한 방향 수립 △탄소중립 및 민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생태계 재설계 △스마트 항만 탄소중립 지원플랫폼 구축 정보화 전략 수립 및 개념 검증 △민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유통 시스템 구축 계획 수립 등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항만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부산항의 디지털전환 가속화 및 민간의 새로운 항만물류 비즈니스 창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용역은 체인포털을 세계를 선도하는 차세대 항만물류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항 2-6단계에도 국산 자동화 하역장비 본격 제작 착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5단계에 이어 2-6단계 부두의 국산 자동화 하역장비를 제작하기 위해 강재절단식을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비 제작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강재절단식에는 부산항만공사 이상권 건설본부장, 케이알엔지니어링 김진호 부사장, HJ중공업 허정구 조선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BPA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에 국산 자동화 하역장비를 설치하여 스마트 항만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미래항만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트랜스퍼크레인 34기의 본격적인 제작작업을 거쳐 2027년 6월 말 부산항 신항 서‘컨’ 2-6단계 부두에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부산항 신항 서컨 2-6단계 부두에 국산 기술 기반의 완전자동화 하역장비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국내 중공업체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18호 태풍 ‘끄라톤’ 대비 부산항 현장 점검
부산항만공사(BPA)는 9월 28일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18호 태풍 ‘끄라톤’에 대비해 부산항 현장 전체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항만을 지속 운영하고, 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주말까지 부산항의 계류시설, 친수공원, 공사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태풍 끄라톤은 기존 예상경로와 달리 이동속도가 느려져 주말께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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