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온 <렛미인2> 캡처 사진. |
[일요신문]
렛미인 ‘흡입녀’가 지방흡입을 통해 완벽한 몸매로 거듭나자, 황신혜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22일 방영된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렛미인2>에서 비만 은둔녀 이보애 씨의 미녀 변신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번 방송은 한 달 동안 체중감량 경쟁을 통해 가장 많이 체중을 감량한 2명을 렛미인 후보로 선정하는 ‘패자부활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생존자는 거대 비만녀 구은정 씨와 비만 은둔녀 이보애 씨. 렛미인 닥터스 365mc 채규희 원장은 이 두 사람에 대해 “이보애 씨는 허벅지와 복부에 지방이 몰려있어 얼굴뿐 아니라 체형도 나이 들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구은정 씨는 비만으로 인한 고지혈증은 물론 만성 질환이 의심되는 상태다”라며 상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11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이보애 씨는 365mc 원장들에게 전신 지방흡입을 받게 됐다. 부위는 하체, 복부, 팔 등이었다. 이보애 씨는 시술 뒤 3달 만에 25kg을 감량해 날씬한 미모의 여성으로 변신했다.
변신에 성공한 이보애 씨가 스튜디오에 나타나자 MC 황신혜는 입을 크게 벌리며 깜짝 놀랐다. 175mc의 비만녀는 어디에도 없고 완벽 비율을 자랑하는 미녀 이보애 씨만이 있을 뿐이었다.
이보애 씨는 “몸이 날씬해지니 자신감도 생기고 꿈만 같다”며 “이젠 쇼핑도 하고 밖에도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렛미인 선정에 실패한 구은정 씨는 365mc 채규희 원장의 도움으로 지방흡입과 비만 관리를 받은 뒤 2달 만에 38kg을 감량해 자신감을 찾았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시댁으로부터 결혼 승낙을 받아 감동을 선사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