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탕웨이의 애인이 밝혀졌다. 영화 <만추>를 통해 탕웨이와 사랑에 빠진 이는 상대 배역인 현빈이 아닌 연출을 맡았던 김태용 감독이었다.
여성 월간지 <여성중앙>은 중화권 최고의 여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지난 2009년 영화 <만추>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특종 보도했다.
▲ 영화 <만추> 촬영현장에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 |
그렇지만 최근 탕웨이가 경기도 분당에 13억 원대 부지를 매입해 집을 지으려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탕웨이가 서울 인근에 땅을 매입해 집을 지으려 하는 까닭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간 것. 이 과정에서 현빈과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지기도 했지만 결국 열애 대상은 김 감독으로 보도됐다.
<여성중앙>에 따르면 탕웨이가 매입한 분당 부동산이 김 감독의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결국 탕웨이의 분당 집은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깊은 가을을 배경으로 중국 여성과 한국 남성의 사랑을 그린 영화 <만추>를 통해 중국 최고의 배우와 한국의 실력파 감독이 사랑을 맺었고, 그 사실이 깊은 가을에 보도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