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BYD는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세계 2위 배터리 기업인 BYD는 전기차 원가의 30%를 차지하는 배터리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생산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반면 테슬라는 파나소닉 등 외부 배터리 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BYD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BYD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약 26억 달러(약 3조 500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BYD는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최근 태국에 첫 해외 전기차 공장을 설립했고 튀르키예와 헝가리에도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다만 순이익 측면에서는 테슬라가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는 3분기에 21억 8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BYD는 16억 3천만 달러(약 2조 2000억 원)로 11.5% 증가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