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네티즌들은 “중학생이 만들어도 이것보단 낫겠다”, “결혼식장 영상에서나 쓸 법한 철 지난 효과들”, “감이 전혀 없다”며 광고의 기획과 연출을 강하게 비판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이런 광고를 보니 아이폰으로 갈아탈까 생각 중”이라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유튜브에서도 “진짜 삼성이 어쩌다 이지경까지 됐을까. 이건희 전 회장이 이걸 봤다면 진짜 극대노 했을 것 같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 이번 광고가 혹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로 최근 흔들리는 삼성전자 입지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한 미디어 업계 관계자는 “애플 광고도 간혹 이상한 광고로 비판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런데 광고라는 게 업의 본질은 아니다보니, 쉽게 넘어가곤 한다”면서 “최근 삼성전자가 위기다보니 더욱 부각되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 광고 업계 관계자는 “본편 광고 영상이 올라갔다고 해서 굳이 티저를 지우진 않는다. 흔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의견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